경기 남양주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 개통준비단을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개통준비단은 별내선 개통 때 예상되는 환승체계, 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사전 해소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까지 12.8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3806억원이다. 총 6개의 역사가 신설되며 2024년 6월 개통이 목표다.
현재는 사전점검 단계가 진행 중이며, 개통 직전까지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거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별내선 공사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해 별내역에서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역까지 이동하며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주 시장은 "별내선은 남양주와 서울 강남지역을 연결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등 그 효과가 매우 큰 노선인 만큼,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