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년인구가 2년 새 2937명 감소한 4만2055명으로 나타났다.
21일 시는 2023년 당진시 청년통계 결과를 공표하며 청년층의 지속적 감소 추세에 대응해 청년 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여러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한 행정통계 개발 방식을 기반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건강 5개 분야에 걸친 103개의 통계표를 개발해 청년들의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한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당진시 전체인구 16만2463명 중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인구는 4만2055명으로 전체 대비 25.9%를 차지했다. 이 중 남자는 2만4072명, 여자는 1만7983명으로 여자 100명당 남자 성비는 133.9%를 기록해 성비 불균형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도별 청년인구는 2020년 4만4992명에 비해 2년 새 2937명이 줄었다.
청년 1인 가구는 2020년 7280가구에서 2022년 7749가구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청년 1인 가구 7749가구 중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2497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역별로는 당진1동이 2586가구로 가장 많았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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