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출신 어청식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가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다시, 3농혁신’이란 이름으로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등 6개의 농업정책을 발표했다.
3농혁신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추진했던 충남도의 농업정책 이름이다.
이날 어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3농혁신을 모델로 한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추진 ▲농자재가격지원법 제정 추진 ▲농촌정주‧농민 기본소득 도입 추진 ▲기후위기 및 식량안보를 위한 필수농산물저장법 추진 ▲경자유전의 원칙 사수 ▲산업‧의료폐기물 국가책임제 등 6개다.
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 전 지사의 3농혁신은 전국 대부분의 농업분야 전문가들이 극찬한 농업정책이자,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3농혁신을 모델로 한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 유가의 급격한 인상이 고스란히 농자재 값 상승으로 이어져 농민들의 소득만 줄고 피해만 늘었다”며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과 연동한 농자재 값 지원 제도를 도입하겠다”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