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9분 기준 태영건설은 거래 중지 상태다. 거래 정지 직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6% 오른 2760원으로 확인됐다. 장 초반 14%가량 하락세를 나타내다 오름세로 전환한 셈이다.
태영건설은 이날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채권은행 등의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에 들어섰다고 공시했다. 이후 중요내용 공시관련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해제일시는 오전 10시38분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