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원주 산업발전에 획을 긋는 한 해 될 것"

원강수 시장 "원주 산업발전에 획을 긋는 한 해 될 것"

반도체클러스터, 오페라하우스 국비 확보 강조

기사승인 2024-01-03 14:22:40
2024 강원 원주시 전체 기업인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원주 발전에 한 획을 긋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강원 원주시 전체 기업인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경제가 안 좋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경제가 좋아야 문화, 복지, 교육, 안전도 챙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원 시장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도하는 ‘반도체클러스터’를 착실하게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원 시장은 “지난 2022년 반도체교육센터는 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전체 600억 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지난해 연말 반도체소모품실증센터, 미래차전자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AI의료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사업의 전체 예산을 다 합치면 1000억 원에 가깝다”면서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반도체클러스터를 통해 원주의 산업기반 및 경제 진형을 바꾸는 선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비 확보 성과가 뚜렷한 ‘원주 오페라하우스(디 아트 강원)’도 강조했다. 오페라하우스는 사업 예산 2000억 원 중 국비 1000억 원이 확보된 상태다. 

원 시장은 “원주시의 문화 환경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이외에도 부론산업단지 착공, 도로공사와의 부론IC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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