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하다방 점주 살해한 용의자 공개수배 전환

고양시 지하다방 점주 살해한 용의자 공개수배 전환

기사승인 2024-01-05 11:19:44
이모씨 공개수배. 일산서부경찰서 

경찰이 경기 고양시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50대 용의자를 공개수배 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모(57)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키 170㎝, 민 머리이며 모자와 운동화를 신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인 31일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주점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시신 상태를 확인하고,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씨를 추적해왔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