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수능에 부산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올라

어려웠던 수능에 부산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올라

한국해양대 6.27:1로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경성대·부경대 5:1 웃돌아
부산대는 3.97:1로 소폭 하락

기사승인 2024-01-08 15:04:25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가 어려웠던 가운데, 부산 4년제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이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에서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수험생들이 몰렸고, 수능 최상위권 수험생 소신 지원이 늘어난 결과다.

입시 설명회. 부산시 교육청

지난 6일 부산을 포함한 전국 대학들은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부산 지역의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한국해양대로 나타났다.

한국해양대에는 324명 모집에 2031명이 지원해 6.27 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동아시아학과(6명 모집)로 1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성대와 부경대는 5 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성대는 436명 모집에 2383명이 지원해 5.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경대는 788명 모집에 3955명이 몰려 5.02 대 1을 기록했다.

부산교대는 167명 모집에 511명이 지원해 3.06 대 1을 기록했다.

부산대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645명 모집에 6791명이 지원해 4.13 대 1을 보였던 부산대는 올해 1797명 모집에 7126명이 지원해 3.97 대 1을 기록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김민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