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가 9일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에게 총선 불출마를 요구했다.
민주당 전국 대학생위원회와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이 의원 지역구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욕심에 의한 탈당과 국민의 힘에 입당한 이상민 국회의원은 총선 불출마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의원은 지난 12월 3일 개인의 욕망을 철저히 숨긴 채 민주당을 탈당하였고 앞뒤 맥락도 없이 당 내 모두를 싸잡아 상식을 운운했다"며 "유성 구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이 의원의 행태는 국민 모두를 우롱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규탄했다.
또한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개인의 욕망에 잠식되어 정치권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음이 보인다"며 "유성구민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가 과연 민생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의원에게 총선 불출마, 유성 구민을 기만하는 행위 즉각 중단, 17만 유성구민에게 사과 등 3가지를 요구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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