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사과원의 수형을 방추형에서 다축형으로 전환하는 ‘경북미래형사과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미래형사과원조성 사업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기존의 노동집약적 생산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축 수형으로 재배했을 시 생산성은 60% 이상 증가하고, 착색과 품질은 35% 향상되며, 노동시간은 22% 이상 줄어드는 등 생산비가 41%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1억 2000만원에서 대비 4배 증가한 4억 8000만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미래형사과원조성 사업을 통해 의성군에 적합한 사과재배기술 보급과 사과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