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0일 오전 이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씨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서 검찰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변명문을 쓴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보고 참고하라"라고 답했디.
충남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인 김 모씨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자리를 옮기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붙잡혀 조사를 받은 김씨는 지난 4일 구속됐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