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AI 혈당 관리 서비스 2월 국내 출시”

카카오헬스케어 “AI 혈당 관리 서비스 2월 국내 출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황희 대표 발표
내년 말까지 미국 등 진출 계획

기사승인 2024-01-11 16:47:46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와 연합학습 기반 다기관 인공지능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에 대해 발표했다.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가 올해 인공지능(AI)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와 연합학습 기반 다기관 인공지능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에 대해 발표했다. 

황 대표는 오는 2월1일 파스타 국내 출시 이후 연말까지 일본 시장에, 내년 말까지 미국 등의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스타는 AI 기술 기반 영양소 분석, 실시간 혈당 측정, 분석 리포트, 혈당 데이터 등을 가족 및 지인 간 커뮤니티나 의료진의 환자 진료·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서비스다.

프로젝트 델타는 병원 데이터 반출 없이 카카오헬스케어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다기관 연합학습 임상 연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와 프로젝트 델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각 지역별로 공동 사업을 수행할 파트너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안에 해외 사업의 구체적 윤곽을 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컨퍼런스 일정 동안 글로벌 VC(Venture Capital), PE(Private Equity) 등 다수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10여개 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논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방향성 수립에 도움을 얻었다”며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 및 질 개선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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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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