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영입…“논란 발언 여부 엄중 검토”

與,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영입…“논란 발언 여부 엄중 검토”

국방·안보·행정 등 추가 영입 예정
조정훈 “고동진, 한동훈 인재영입 제안에 고심”

기사승인 2024-01-12 13:49:01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이레나 이화여대 교수와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인재영입 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레나 교수와 강철호 회장, 전상범 전 판사를 인재 영입했다”며 “실력과 함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언어와 발언이 있는지 엄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입한 이유로) 이 교수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인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강 회장은 현대로보틱스 대표 역임 등을 통해 산업 이해도가 높다. 전 전 판사는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님의 후손이고 공정한 판결로 법조계의 찬사를 받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명 다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이 희망하는 지역구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에 배려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국방·안보·행정·보건·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인재영입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과 안보, 행정, 보건, 바이오 분야 등이 남았다”며 “현직이 있어서 정치적 중립성을 고려하기 위해 공직자 사퇴 시한인 어제까지 사직 처리가 된 사람을 검토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제안했고 고 전 사장이 고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의 일정과 관련해) 매주 금요일에 고정 회의를 할 것”이라며 “발굴할 인재가 많아서 다음주 화요일에 더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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