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스, 급성 염증성 손상 치료제 ‘CX213’ 국내 특허 등록

세닉스, 급성 염증성 손상 치료제 ‘CX213’ 국내 특허 등록

지주막하출혈 주요 적응증

기사승인 2024-01-15 12:01:26
세닉스바이오테크

나노의학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세닉스)가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인 ‘CX213’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15일 세닉스에 따르면 특허 등록한 CX213은 연구개발 초기부터 지주막하출혈을 주요 적응증으로 뒀다. 현재까지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 같은 중증 급성 염증 질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코일 색전, 미세클립 수술, 니모디핀 투여 외에는 뇌압 관리 등 보존적인 치료만 가능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CX213은 초기 과량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광범위한 급성 염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CX213은 세리아 나노입자와 생체적합 폴리머 등 4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다. 세닉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이노서피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합성했다.

이승훈 세닉스 대표는 “이번 CX213의 국내 특허 등록으로 세닉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해 심사 중이다. 물질에 대한 배타적, 독점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닉스는 전 셀트리온 임상운영 담당 최문선 이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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