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의 시민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문화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업무에 지친 경찰과 소방 등 특수기관 종사자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키고, 학생들에게는 국악, 한국무용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예술 장르를 소개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 외곽에 소재한 학교, 노인 요양원, 특수학교,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특수 목적 기관 등이 주요 대상이다. 공연 진행 비용은 무료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