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직원들이 광양지역 곳곳에서 이웃들과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했다.
1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사내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13일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늘사랑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리모델링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아래 늘사랑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이어왔으며, 이를 마무리 짓고자 청소부터, 가구배치, 시설점검, 수리, 소독작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리모델링 작업이 끝난 후에는 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광영근린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윤태성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총무는 “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도록 돕는 소중한 지역아동센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과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도 환경보호 봉사활동에 나서며 나눔문화 전파에 함께했다.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지역민들을 위한 쉼터로 자리 잡은 중동공원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나섰으며,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인근 해안가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왕국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은 “중동공원은 나와 이웃들 모두에게 휴식공간이 되어주는 고마운 공간이다”며, “우리의 삶에 녹아든 소중한 장소가 쾌적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주기적으로 나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백미 6,400kg 기부 △겨울나기 이불 전달 △소방서 방한용품 전달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에너지 낭비 Zero 캠페인 등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