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헬스케어 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대웅제약은 ‘코스메위크 도쿄 2024’(COSME TOKYO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B2B(기업 간 거래) 화장품 산업 종합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18개국에서 750여개 업체와 3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다. 뷰티, 헤어, 바디, 헬스케어 등 기업 간 제품 판매·유통 파트너링 체결을 돕는 등 일본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 세계 뷰티 3대 강국인 일본 내 이커머스 유통 성공 경험을 토대로 이번 코스메위크에서 신규 고객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부스 운영을 통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와 스킨케어 브랜드 ‘이지덤’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케어 신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일본법인의 화장품 매출은 이지듀를 비롯해 2021년 일본 진출 이후 2년 연속 1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드름케어 제품 이지덤을 일본에 출시하기도 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뷰티헬스케어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출시될 ‘우루샷’과 ‘퍼펙트샷’ 신제품 등 대웅그룹의 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