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년층 총선 공약 예고…‘1000만 노인시대’

與, 노년층 총선 공약 예고…‘1000만 노인시대’

윤재옥 “65세 이상 전체 인구의 20%…의견 정책 반영”
유의동 “건강·여가·안전 분야별 지원…총선 공약으로 공개”

기사승인 2024-01-17 15:41:35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국민의힘이 대한노인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1000만 노인시대를 대비한다고 밝혔다. 노년에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1000만 노인 시대, 어르신 정책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발전 토대를 닦은 어르신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진심을 전하기 위해 어르신께 도움되는 정책을 만들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하는 게 도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 1000만명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기는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어르신의 경험과 연륜을 사회발전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중요과제”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관련 정책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이 자리를 만든 이유는 직접 의견을 듣고 싶어서다. 실제로 가장 불편하게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대한노인회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어르신의 피와 땀, 헌신 덕분”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르신 건강과 여가, 안전 등을 분야별 지원으로 더욱 강화하겠다.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밀착형 정책을 확충할 것”이라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개별적인 내용은 공약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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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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