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트로베리 페스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과일인 딸기를 주제로 딸기 판매,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감이 즐거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수도권 최초 딸기 페스티벌이다.
밀양시는 대한민국 처음으로 딸기 재배를 시작한 딸기 시배지이고 전국 딸기 주요 생산지역으로 지자체를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밀양딸기 1943과 첫사랑데이 빅세일!’이란 주제로 밀양딸기 1943을 홍보하고, 새해 가장 빨리 수확되는 신선한 밀양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딸기 빅세일 행사, 밀양딸기1943(@miryangberry1943)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행사 및 다양한 밀양 로컬브랜드 소개 등으로 2박 3일 동안 행사를 알차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밀양딸기는 단순한 농특산물의 가치를 넘어 밀양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첫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을 전달해 이번 페스타 참가자들에게 마법같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밀양시, 어린이집에 지역산 제철 과일 간식 지원
밀양시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예산 7600만원을 투입해 신선한 밀양산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도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밀양 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주 1회 원아 1인당 100g 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밀양물산(주)에서는 과수농가 연계를 통해 직접 수급과 배송업무를 맡으며 관내 45개소 어린이집 약 1,300명에게 과일간식을 원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매주 수요일을 ‘밀양과일DAY’로 지정해 운영하고 밀양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와 밀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공급 품목 사전 협의를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102억 융자 지원
밀양시는 경기침체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102억 원을 융자한다.
올해는 상반기 융자 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각 51억원씩 나눠 지원하기로 했으며 융자 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연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발급수수료 1년 치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밀양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를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읍면동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 가져
밀양시는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과 15개 읍면동에서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 공무원 250명과 민간단체 등(밀양소방서, 밀양시산림조합, 밀양시임업후계자협회, 바르게살기 운동 협의회, 자유총연합회, 내일동 외 각 읍면동 이장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