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종교계에 집중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기독교계 인사를 예방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독교와 천주교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만난다. 이번 종교계 방문은 명동성당과 구인사, 통도사 이후 네 번째다.
장 대표회장은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고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조언을 한 바 있다.
홍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김 총무를 예방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후 천주교 인사인 정순택 서울대교구장을 만나 조언을 듣는다.
아울러 정 교구장은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 장례미사에서 강론을 진행한 바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