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반려문화 테마파크 조성 본격 추진..."

"국내 최대규모 반려문화 테마파크 조성 본격 추진..."

민선8기 공약사업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장군 철마 유치의견 제출..주민협상 타결 이후 본격 추진
전체 59만5천㎡의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동물병원, 동물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반려 동물문화의 거점 역할 할 것으로 기대

기사승인 2024-01-19 10:32:37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또는 가칭 반려문화 테마파크로 불리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입지선정 과정에서 수차례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입지 선정을 위해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한 결과,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유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하는 성과를 거둬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다.

반려문화 테마파크 대상지.부산시


입지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부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전국 최대규모로 본격 조성될 예정이다.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동물병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국내 반려동물문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면적은 전체 59만5천㎡(국공유지 52만4천㎡, 사유지 7만1천㎡)로, 이는 부산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규모다.

반려문화 테마파크 자료 사진.부산시


규모에 걸맞게 국내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 등을 설계할 계획이다.

반려문화 테마파크 자료 사진.부산시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편입되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하여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원 내 설치가 가능한 주민제안 시설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테마시설, 창의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반려문화의 거점으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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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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