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 영월군을 찾은 관광객이 7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 주요 관광지점 현황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관광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관광객 약 725만명이 영월군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4.3%로 증가한 것으로, 특히 SNS 언급량 부분에서 전년 동 기간 대비 15.9% 증가했다.
군은 마이크로-메크로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홍보영상 제작 등을 활용한 SNS 바이럴마케팅의 효과로 인한 결과인 것으롭 분석했다.
군은 국내 관광 트렌드와 전망을 분석해 여러 관광정책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펫동반 여행상품(댕댕캠프) 운영 △관광 성수기(4~10월) 기간 주요 관광지 야간 연장 운영, 여행자 라운지 및 플랫폼 조성(구 진달래장), 관풍헌 중심 상설공연,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시내 주요거점 중심 관광 활성화 △맞춤형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트레킹 여행상품 운영, 에코하이킹, 웰니스 여행 등 트레킹 관광 활성화를 추진했다.
머무르는 관광을 위한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해 방문객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관광마케팅사업 추진 결과로 판단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강원 남부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며, 영월역을 중심으로 시내 주요 거점의 플랫폼화 및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내 관광 활성화 관광정책을 펼쳐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