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소식] 서구, 난임시술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 소득 기준 폐지 

[자치구 소식] 서구, 난임시술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 소득 기준 폐지 

대덕구, "구민이 모르면 소용없어" 직원 홍보 교육 강화
유성구, ‘온천마을 생생늬우스’ 마을기자단 모집
동구,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신청 접수
중구, 어린이집 보조교사 명절 수당 지급

기사승인 2024-01-22 14:38:01
2024년부터 확대되는 대전 서구의 모자보건 지원사업 포스터. 대전서구

대전 서구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 의료비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6개 모자보건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연령별 차등 지원했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 연령 차등 없이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은 1회 최대 110만 원, 인공수정은 1회 최대 3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는 조기 진통, 당뇨병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 대한 입원 치료비를 소득수준 관계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는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하는 미숙아를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 및 입원 수술한 선천성이상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한다. 

출생 후 28일 이내에 실시하는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는 외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확진 검사비는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만 5세(만 60개월) 미만 영유아 중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으면 보청기 비용을 최대 270만 원 지원한다.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는 종전 건강보험료 하위 80%가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영유아 중 심화 평가 권고 대상자는 건강보험 가입자 최대 2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2일 구청 청렴관에서 열린 정책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교육에 참석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대덕구

대덕구, "구민이 모르면 소용없어" 직원 홍보 교육 강화

"구민을 위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정작 구민들이 알지 못하면 의미나 효과가 반감 될 수밖에 없다."

대전 대덕구가 22일 오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책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부서 담당자들의 정책 홍보에 대한 마음 가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오랜 기간 홍보 업무를 담당하며 강사, 칼럼니스트, 블로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명훈 강사가 맡았다. 

내용은 △정책 홍보의 중요성 △지자체 홍보 방법의 한계점 및 개선 방안 △보도자료 작성법 등 홍보 실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성구 온천1동, ‘온천마을 생생늬우스’ 마을기자단 모집

대전 유성구 온천1동이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온천마을 생생늬우스’운영을 위한 마을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천마을 생생늬우스는 지난해 선정된 온천1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을기자단이 직접 마을소식을 발굴하고 취재해 뉴스를 만들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콘텐츠 사업이다.

마을기자는 아나운서, 기자, 영상촬영 분야로 총 10~15명 내외로 모집하고 온천1동에 주소(사업장, 학교 포함)를 둔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마을기자는 2월 위촉식과 교육을 거쳐 3월부터 마을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홍영기 온천1동장은 "기획부터 방송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신청 접수

대전 동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사업은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통합형) 140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85명 △아이맘행복케어서비스 35명 △건강안마서비스 110명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80명 등 총 17개 서비스로 이번 1차 모집에서 9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용자 선정은 기준 중위소득 140%(2024년 4인가구 소득 822만원) 이하 원칙을 적용하되 서비스 특성에 따라 세부 선정 기준은 사업별로 상이하다.

선정된 이용자들은 국민행복카드 또는 사회서비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정부지원금은 소득 구간(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중구, 어린이집 보조교사 명절수당 올부터 지급

대전 중구는 어린이집 보조교사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보조교사에게 명절수당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조교사는 담임교사와 보육업무를 함께 수행함에도 명절수당 대상자에서는 제외되어 왔었으나 중구는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구 자체예산으로 명절수당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명절 기준 30일 이상 근무한 관내 어린이집 보조교사 100여 명이며 설과 추석 명절에 각각 10만 원씩 지급된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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