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임금체불 방지...'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 연중 운영 [사천소식]

사천시, 임금체불 방지...'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 연중 운영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4-01-23 10:29:06
경남 사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적기 임금 지급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시에서 발주한 공사·용역사업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와 근로자 및 하도급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근로자의 체불임금 민원이 접수되면 공사대금 지급을 일시 보류하고 사업주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는 등 임금체불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습적이고 고의성이 짙은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에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생안정대책으로 지방계약제도 한시적 특례를 운영한다. 공사·용역 대금의 각종 자금 조기집행을 위해 기성검사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대금 지급 또한 청구일로부터 3일이내 지급한다.

박동식 시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근로자들이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건설업종 불황이 지속되면서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임금체불신고는 사천시 회계과로 접수하면 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서포터즈 모집...활동금 지급 혜택 지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재천)은 오는 26일부터 2월12일까지 공단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대내외에 전하는 '2024년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SNS 서포터즈는 공단에 관심이 많고 개인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단은 서류심사와 전화면접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10명의 SNS 서포터즈 합격자 10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2024년 눈 서포터즈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매월 정기 미션 수행과 SNS 홍보 콘텐츠 제작·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무료 탑승, 아라마루아쿠아리움 등 주요시설 무료입장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활동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한 활동을 한 서포터즈에게는 추가 상금 및 표창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영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재천 이사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단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며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니 참신한 시각과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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