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해 비전의 하나로 '김해, 세계 10대 부자도시로 도약'을 제시하며 김해를 명실공히 '부울경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는 "전기자동차 완성차공장을 유치하고 해양분야 신산업 전기 선박산업과 항공 모빌리티 UAM(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위와 원자력산업, 부품·생산·1차 밴드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김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안전·복지·보육도시 시대를 마련하고자 도립 공공의료원을 조기에 설립하고, 24시간 운영하는 공공어린이전문병원 유치와 육아 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설 확대,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거리에 이어 청년소통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쾌적한 김해 정주 여건을 만들고자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연결해 '김해형 광화문광장'도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공약도 제시했다.
실천 방안으로는 "연지공원에 맨발걷기와 황톳길을 조성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공원을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다 함께 행복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특권 내려놓기 정치 개혁 공약인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와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선고 때 재판기간 중 세비 반납, 귀책 사유 발생 때 후보를 내지 않을 것, 국회의원 정수를 250명을 줄이는 법안, 출판기념회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법 추진 등 5가지를 실천할 것을 약속한 데 이어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도 촉구했다.
그는 "김해 유권자 '민심'을 파고드는 선거전략으로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행보'를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