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CARIN,  ‘오늘의 신화’ 2024년 첫 번째 기획전 개최

갤러리 CARIN,  ‘오늘의 신화’ 2024년 첫 번째 기획전 개최

갤러리 CARIN, 올해 첫번째 기획전(1월26일~3월10일)...
'작가와의 대화'는 1월26일 오후 5시 개최

기사승인 2024-01-24 16:13:48
2024 '오늘의 신화' 작가와의 대화.CARIN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갤러리 CARIN이  ‘오늘의 신화’라는 주제로 2024년의 첫 번째 기획전(1월26일~3월10일까지)을 문 연다.

김수지, 남궁호, 이은, 정안용, 잭슨심 작가는 그들의 유년기를 지배했던 혹은 오늘날 유아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유명 캐릭터들과 스토리의 주인공들을 작가 나름의 방법론으로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Suji Kim 김수지. CARIN

Suji Kim 김수지 (b.1997)
유년 시절부터 미국에서 자라온 김수지 작가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을 졸업하고 3년 전 귀국하여 부산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김수지의 평면은 얼핏 ‘서사를 지닌 바니타스 정물화’ 같은 인상을 준다. 그것은 작가가 17세기 정물화의 상징을 다양하게 차용하지만, 꿈의 서사를 가져와 풀어 놓기 때문이다.

Jackson Shim 잭슨심.CARIN


Jackson Shim 잭슨심(b.1979)
잭슨심은 홍익대학에서 영상과 영화를 공부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영화 포스터 같아 보이기도한다. 로봇이 각각 영화 주인공이 되어 마치 한 편의 예고편을 보여 주듯 리드미컬하게 메세지를 전한다. 도널드 덕, 핑크 팬더, 도라에몽은 작가 특유의 자유분방한 필체의 회화적 옷을 입고 새로운 표정을 얻는다.

이처럼 참가 작가들은 각자의 문체로 <신화Mythologie>가 갖는 가상현실적 속성을 오늘의 신화가 된 주인공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한편 작가와의 대화는 1월 2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