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디지털’이 지역경제 혁신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면서, 진흥원은 차세대 부산형 미래 전략기술 육성과 신사업 발굴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행보다.
이번에 신설한 전략사업추진TF단은 총 2개팀으로 운영된다. ‘양자·데이터센터사업추진팀’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정보기술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구축 등으로 부산의 글로벌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디지털혁신기획팀’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과제 등의 디지털 혁신과제 발굴 및 기획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하는 핵심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진흥원은 기술·인재·기업이 모여드는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을 실현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앞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이번 전략사업추진TF단 신설을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부산 디지털 경쟁력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사적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