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현직 국회의원 선거 업무에 동원된 공무원... 선거관리법 위반 조사

현직 국회의원 선거 업무에 동원된 공무원... 선거관리법 위반 조사

기사승인 2024-01-27 13:42:09 업데이트 2024-01-29 14:14:36
부산에서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업무에 해당 구의회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하구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사하구의회 소속 공무원이 현직 국회의원의 선거 관련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화를 건 사실에 대해 선거관리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하구청. 
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선관위와 사하구의회에 따르면, 의회 소속 현직 공무원 A씨는 지난 18일 지역 언론인 등에게 지역구 현직 국회의원의 예비후보 등록 행사를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참석 여부를 확인했다.

선관위는 A 씨의 행위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국회의원 측 또는 상급자 공무원의 요청이나 지시가 있었는지도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김민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실용으로 험지 넘고, 비전으로 텃밭 다지고…이재명이 택한 화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영남과 호남 지방 유세 일정을 마친 가운데, 지역별 정서와 정치 지형을 반영한 맞춤형 메시지 전략을 구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는 지역주의 극복과 합리적 보수를 내세우며 외연 확장에 나섰고, 민주당의 전통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는 재생에너지와 미래 산업 중심의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다. 20일 본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이 후보의 지방 유세 발언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