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간호사는 지난 2003년 5월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사해 20여년간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한 베테랑 간호사로 그동안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감염병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감염병 의심환자를 중등도별로 분류해 이들의 간호 및 처치를 위해 힘썼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침을 충실히 준수·협조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김현진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현진 간호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이 상은 감염병 유행 당시 최일선에서 함께 노력했던 모든 응급실 간호사들의 표창이라고 생각한다”며 “응급환자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처치, 감염병 환자의 적절한 간호 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