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공설시장 상인회, 7년 만에 일원화”

경산시, “자인공설시장 상인회, 7년 만에 일원화”

기사승인 2024-02-01 14:59:30
경산시 자인공설시장 모습. (경산시 제공) 2024.02.01
2개의 상인회로 나눠졌던 경산 자인공설시장 상인회가 7년 만에 일원화됐다.

자인공설시장은 기존 단일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더불어 2017년 8월 자인전통시장 상인회가 추가 등록돼 하나의 공설시장에 2개의 상인회가 상존해 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경산시장 민생현장 소통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자인공설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의를 보이며 양쪽 상인회와 자인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관해 꾸준히 소통해 왔다.

경산시는 또 작년 11월에 자인공설시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다른 공설시장 현황, 시설현대화 절차 등 현안 사항을 알리고 상인들의 의식 변화와 협조가 있어야만 시장 상권이 활성화되고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자인공설시장 상인들은 작년 12월 통폐합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자인시장 상인회 신규 등록과 기존 2개 상인회 취소 등록을 신청했다. 

경산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기존 2개의 상인회는 등록취소하고 자인시장 상인회는 신규 등록해 상인회를 일원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7년 만에 일원화된 상인회를 중심으로 상인들께서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 앞으로 자인공설시장이 전통과 문화가 있는 전국 최고의 5일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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