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설 명절 앞두고 고향사랑기부 줄이어

임실군, 설 명절 앞두고 고향사랑기부 줄이어

홍춘표 전 재경임실군민회장 500만원 기탁 등 고향사랑기부 동참

기사승인 2024-02-01 15:12:43

전북 임실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부자 3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액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재경임실군민회장을 지낸 홍춘표 고문이 직접 임실군청을 찾아 연간 최대 한도액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홍춘표 전 재경임실군민회장은 “고향 임실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전국 임실 향우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 신덕면 월성리 김성만 이장의 며느리인 박보경씨도 임실군에 고향사람기부금을 기탁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고액 기부를 한 데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박보경씨는 “아버님이 사시는 곳인 임실군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대신석재 조남윤 대표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답례품인 임실사랑상품권 30만원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과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답례품으로 임실 치즈·요거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의 65%가 선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