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내가 진짜 대덕 일꾼… 변화와 도약 완성하겠다”

박영순 의원 "내가 진짜 대덕 일꾼… 변화와 도약 완성하겠다”

국회의원 선거 대전 대덕구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공식 출마 회견

기사승인 2024-02-05 17:47:48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익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5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숱한 시련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19년간 대덕구를 지켜왔다"며 "진짜 대덕의 일꾼 박영순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키워 달라"고 호소헸다.

 그는 회견에서 "'총선 승리를 통한 검찰 독재 저지,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대덕의 변화와 도약’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폭주를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약속했던 1호 공약인 ‘대전 혁신도시 지정’ 공약 이행 성과와 1호 법안인 ‘지역인재 의무채용법’(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지역인재를 35% 채용) 통과를 소개하며 당선 이후 4년간 지역균형발전 약속을 지키고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이후 4년간 대덕구에 확보한 지역발전 국비 예산 3202억원을 소개하며 대덕구 숙원사업인 △신탄진 인입선 철도 이설사업 △회덕IC 연결도로 개설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노후산단 대개조 사업 등이 확정·진행되고 있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박영순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5일 오후 2시 대덕구선관위에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박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경부선 지하화를 통해 동서로 갈라진 대덕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연축지구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을 확실히 매듭짓고 장동 탄약창 이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정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해야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악의적 소문과 도넘은 인신공격, 가짜뉴스 등에 대해선 반드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이세형 전 대덕구의장, 박병철 전 대전시의원, 박효서 대덕구의회 부의장, 전석광·김기흥·유승연 대덕구의원 등이 함께 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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