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교수와 딩티깜뚜 연구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인플루언서처럼 트렌디해지고 싶어’ - 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제품 구매 의향에 미치는 영향’이다.
연구에서 SNS 이용자들이 인플루언서와 닮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회적 비교로 이어지며, 비교하는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FOMO, fear of missing out)과 물질주의의 강화로 인플루언서가 사용하거나 광고하는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지 확인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현재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과 소비문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으며, 물질주의, 소외에 대한 두려움(FOMO)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소비자의 행동과 소비 관행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 교수는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 행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어떤 경우 브랜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포스트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연구와 온라인에서 물질주의와 사회적 비교 확산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