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마을강사 공동 선정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마을강사 41명을 대상으로 6일, 7일 이틀간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한정선 파견교사(진주교육협력지원센터), 강신영 마을강사(진주놀자학교놀고재비협동조합 이사장)를 초청해 마을강사에 필요한 기초적 소양을 다졌다.
의령 마을강사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연수와 기본 연수를 이수하며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후 1년간 학교와 마을배움터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한정선 파견교사는 △ 미래교육지구 이해 △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 진주 지역 마을 연계 교육과정 학교 운영 사례, 강신영 마을강사는 △ 진주 소문날 마을학교 운영 사례 △ 마을 연계 교육과정 전문가 되기 등 내용으로 구성하여 강의 내내 유쾌하고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이맹기 파견교사는 △ 의령 마을강사의 역할 △ 학교 협력 수업 진행을 안내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을강사들에게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실어줬다.
조현서 마을강사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났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을강사로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미숙 교육장은 “2024년 마을강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 의령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마을 교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을강사 역량 강화 교육에 힘써왔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마을강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 마을 배움터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움을 선사하고 꿈을 품어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령교육지원청, 이웃나눔 청렴봉사 활동 시작
의령교육지원청은 갑진년 설맞이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의 증진 일환으로, 의령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지역아동센터는 가정의 빈곤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적절히 보호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학아동의 안전과 건전 육성을 위해 아동의 보호, 교육, 놀이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미숙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문하여 총90만원 상당의 의령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고생하는 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 헌혈 실시
의령교육지원청은 6일 의령 청렴 클러스터 업무 협약 5개 기관(의령군청, 농협의령군지부, 의령군산림조합,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과 의령도서관, 의령은광학교,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직원 및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헌혈 봉사을 펼쳤다.
최미숙 교육장은 “작은 나눔으로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의령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