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상차림 메뉴는 직원들에게 정성스럽고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국, 단백질이 풍부한 소불고기, 조기구이, 삼색나물, 미니 케이크 등 직원들의 기호와 선호도를 고려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마련했다.
7일 의령군청 구내식당에는 직원들이 함께 생일 밥을 먹으며 46명의 2월 생일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태완 군수도 참석해 축하 자리를 빛냈다.
민원봉사과 정혜진 주무관은 “자취생활을 해서 생일 밥을 따로 차려 먹지는 못했는데 군청에서 이렇게 멋진 생일상을 받을지 몰랐다”며 “직원들의 축하인사도 고맙고, 밥도 맛있고 기분이 최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일자가 직장에서 멋진 하루가 되도록 참신한 복지 시책을 더욱 만들겠다. 직원들이 더욱 행복한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공을 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낙서 방계마을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
의령군은 낙서면 방계마을에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준공했다.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배관을 연결해 마을 세대에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난방 연료비를 절감시키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7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에 착공했다.
군은 도비 2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5억 6천만원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0.25톤 5기, 1.0톤 2기 및 배관망을 구축해 낙서면 방계마을 40여 세대에 난방용 LPG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 완료로 해당 주민들은 기존의 노후 취사용 가스시설 현대화로 가스 사고에 대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LPG 보일러 지원 및 LPG 유통구조 개선으로 인한 난방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의령군, 청년 시험 응시료 최대 20만원 지원
의령군이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어학·자격 등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지역화폐(모바일 의령사랑상품권)로 응시료 실비가 지원되며 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실시한 시험부터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시험 응시 일자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의령군에 주소지를 둔 미취업 청년(18세~49세)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갖추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의령군청 소멸위기대응추진단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