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후보 "허위사실 조작·유포에 강력 법적 조치할 것“

박수현 후보 "허위사실 조작·유포에 강력 법적 조치할 것“

13일 성명서 내고 무관용 밝혀...”자격검증 부적격 판정도 허위사실로 밝혀져“

기사승인 2024-02-13 16:41:43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후보.

제22대 총선이 두달이 채 안남은 상황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다양한 경로로 제보 받은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 유형과 내용을 제고받았다“면서 "민주당의 공천 확정 후보로서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그 뿌리까지 찾아내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자격검증 부적격 판정' 허위사실에 대해 지난 6일 발표된 1차 단수공천 13인에 포함된 결과를 언급하며 "공천관련 네거티브는 허위사실인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사안으로 공천이 불확실하다는 허위사실은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한국위원회는 해산 명령을 받은 바가 없고 해산을 명령할 주체도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자 문제'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고, 성명서에 기록할 수도 없는 참담한 내용들의 조작과 유포가 번지고 있다"며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박 후보는 "앞선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언론에 공표된 9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섰지만, 선거 막판 상대측 정진석 후보 부여군 선거사무원의 허위사실 유포가 결정적 영향을 미쳐 2.22%p 차이로 분패했다"고 돌아보며 "해당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는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허위사실이 밝혀지고 처벌을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허위사실에 속아 강탈당한 주권자의 권리는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보상하며, 땅에 떨어진 공주부여청양의 이미지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하소연했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 행태에 대해서는 "주권자로서의 상식과 지혜로 분별하고 엄중하게 심판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을 속이려는 사기꾼에 속아 박수현이 준비한 공주·부여·청양의 미래와, 박수현이라는 근면ㆍ성실한 일꾼을 내치는 일이 두 번 다시 없도록 박수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이날부터 김민수 충남도의원을 총괄단장으로 '허위사실 조작 유포 및 부정선거 종합대책단'을 운영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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