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군대전병원에 방문해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면담하고 장병을 위문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15일 오후 이 병원장을 만나 의료체계와 관련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장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과 한기호 국방위원장이 함께한다.
만남이 끝난 후 한 비대위원장은 장병 위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병원장은 대한민국 내에서 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다.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국내로 이송해 수술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에는 판문점으로 귀순하다 다섯 군데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수술로 살려낸 바 있다. 당시 병사 A씨는 장기 7곳이 훼손되고 생명이 위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