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태국인 남성, 포장 기계에 끼여 심정지

고령서 태국인 남성, 포장 기계에 끼여 심정지

기사승인 2024-02-16 10:25:57
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경북 고령의 밭에서 일하던 한 외국인 근로자가 포장 기계 롤러에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분께 고령군 다산면에서 농사일을 하던 태국인 남성 A(50대)씨가 부직포를 감는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다쳐 숨을 못 쉰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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