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개편해 항공기 탑승을 위한 단계별 정보와 주요 국내 공항의 혼잡도, 주차장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2월부터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빠른 수속’ 페이지를 통해 이용 고객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 별 권장 시간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공항 혼잡도 안내’ 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공항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국내공항 주차장 현황 △국내공항 탑승수속 소요시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별 예상 승객 수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공항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 대상으로 발송되는 안내 메시지도 개선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함을 알리고 항공기 출발 5시간 전 공항 도착, 카운터 수속, 보안검색대 통과, 항공기 탑승 등 단계별 권장 도착 시간을 알려 공항이 혼잡한 경우에도 무리없이 탑승이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한눈에 항공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