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오는 24일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춘천문화원 주최로 ‘2024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야 길놀이를 시작으로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부럼깨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강술래, 수북놀이, 대북공연 등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후 5시40분부터는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다만 화제 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실제 불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폭죽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