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봄꽃 성지 이월드 “더 화려해졌다”

대구 봄꽃 성지 이월드 “더 화려해졌다”

21일부터 벚꽃 축제 블라썸 피크닉…올핸 ‘라라 랜드’ 테마
파크 곳곳 라라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퍼플 포토존 조성
24일 불꽃쇼를 시작으로 역대급 화려한 벚꽃·튤립의 향연

기사승인 2024-02-21 10:13:24
이월드 83타워에서 바라본 벚꽃 전경. 이월드 제공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대구 이월드가 오는 24일부터 벚꽃 축제인 블라썸 피크닉의 신규 테마 ‘라라 랜드(RaRa Land)’를 선보인다. 

‘라라’는 이월드의 새로운 캐릭터다. 이월드는 올해 블라썸 피크닉을 비비프렌즈의 새로운 프렌즈인 ‘라라’를 주인공으로 꾸몄다. 

지난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더욱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라라 랜드’는 라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퍼플 플로럴 컬러로 가득하다. 

정문부터 화려한 리본장식의 대형 포토존은 물론, 하트광장과 판타지광장에 들어서면 이월드의 대표 포토 명소들이 퍼플과 핑크, 그리고 라라로 꾸며진다. 

라라 랜드를 맞이해 새로운 컬러로 옷을 갈아입는 우산로드 또한 놓칠 수 없는 포토 스팟이다. 

3월 중순부터는 이월드의 오랜 포토 명소인 로맨틱힐과 다이나믹힐이 아름다운 꽃과 조경을 전망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된다. 

기존의 빛장미 등을 이용한 포토스팟이었던 이곳은 포시즌가든처럼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끽할 수 있는 이월드의 새로운 가든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밤에는 반짝이며 예쁜 빛가든이 된다.

벚꽃부터 대면적 튤립 가든으로 이어지는 블라썸 피크닉은 봄 소풍을 원하는 나들이객들에게 유명한 봄꽃 성지다. 

83타워에 오르는 메인 벚꽃길은 낮에는 흩날리는 벚꽃길로 일몰 후에는 벚꽃나무를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을 선보인다.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대구의 핫플레이스 ‘빨간 2층 버스’는 벚꽃이 수놓인 나무 아래에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도록 메인 벚꽃 핫스폿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올해 블라썸 피크닉의 포인트는 83타워뿐만 아니라 이월드 파크에서도 더욱 풍성한 꽃 축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작년 가을 문을 연 페스티브마켓은 이번 봄 시즌을 맞이해 블라썸 페스티브 마켓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봄 내음 가득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핑거푸드 등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들로 가득 채워진다.

오는 24일은 라라 랜드 오픈 기념으로 성대하고 화려한 불꽃쇼 ‘이월드 인더 스타즈’가 펼쳐진다. 

불꽃쇼를 시작으로, 봄의 향기와 꽃의 싱그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공연과 소규모 퍼포먼스, 귀여운 캐릭터들의 그리팅, 스프링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이월드 관계자는 “사랑스러운 새 캐릭터 ‘라라’와 함께 봄나들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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