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소상공인 위해 정책자금 1천950억 원 푼다!

경영위기 소상공인 위해 정책자금 1천950억 원 푼다!


부산시·하나은행·부산신보,
◈ 업무협약 통해 총 1천95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부산 소상공인에 최대 1.5억 원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퍼센트(%)의 대출이자 지원
◈ 이번 특별자금은 하나은행이 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시중은행 중 역대 최대 금액인 110억 원 출연함에 따라 마련… 지난해 보다 10억 원 늘어난 금액

기사승인 2024-02-22 09:35:08
부산시와 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천9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청 외경.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1.5억 원의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퍼센트(%)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하는 정책자금이다. 

하나은행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시는 이차보전 금액을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하나은행이 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이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소상공인 협약보증」을 위해 출연한 100억 원보다 10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오늘(22일)부터 하나은행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소상공인 지원', '임차료 지원' 대출상품을 통해 1천9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시 소상공인에게 가장 적합한 자금 지원을 위해 이례적으로 3개의 대출 상품을 한꺼번에 시행해 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의 선택폭을 넓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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