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청래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 공천

국힘, 정청래 ‘마포을’에 운동권 출신 함운경 공천

김현아 단수공천은 재논의
인천 경선후보, 자격 박탈 의결

기사승인 2024-02-23 10:47:51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 회장은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하고 운동권 정치의 패악 해소에 헌신하고 있다”며 “마포을 주민들이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관위는 김현아 고양정 예비후보 단수 공천에 대해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전날 김 후보 단수공천에 대해 보류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며 “승리할 있는 후보를 추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 재논의에 대해) 오는 28일 할 거 같다”며 “비대위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검토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건전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인천 지역 경선후보 자격 박탈을 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해당 후보자는 불법선거운동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상당한 객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관례와 원칙에 따라 성명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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