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성과 확산의 하나로 ‘공간정보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술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터대 지워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성과 공유회에는 김범국 혁신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재학생, 산업체 인사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성과 공유회는 이영욱 마이스터대 지원사업단장의 사업 운영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술·연구 성과 발표, 산학협력 간담회, 공간정보 신기술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간담회에서는 산업체에 사업취지 및 목적에 대한 내용 제시로 사업 이해도 확산 및 참여도 향상 등 차년도 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영욱 사업단장(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전문기술석사과정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 2022년 교육부로부터 신산업 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 이른바 ‘마이스터대’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입학정원 20명의 ‘공간정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1993년 전국 최초로 측량·지적 분야 학과개설 이후 255명의 지적공무원(공사)를 배출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