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파전 경선’ 강대식 예비후보, “깨끗한 선거 치르자”

‘5파전 경선’ 강대식 예비후보, “깨끗한 선거 치르자”

전국 최다 후보 경선지로 과열 경쟁 우려 목소리  
“마타도어 중단하고 아름다운 정책 선거 펼쳐야”

기사승인 2024-02-26 10:44:34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대식 예비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공천장을 놓고 전국 최다 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대구 동구을 강대식 의원이 경쟁 후보들에게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제안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대식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을 선거구가 ‘5파전 경선’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게 됐다”며 “후보 난립으로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중단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자”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벌써부터 주민들 사이에 ‘진흙탕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나 자신부터 동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정책 선거를 펼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알맹이(정책) 빠진 선거전이나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만 하는 네거티브는 후보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동구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공명정대한 경선으로 이번 4·10 총선을 ‘국민 모두를 위한 정당 국민의힘’이 압승하는 국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검증된 일꾼’으로서 대구시 등과의 ‘찰떡 공조’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제대로 된 후적지 개발로 ‘동구의 천지개벽’을 이뤄내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동구을 현역 의원으로서, 동구에서 나고 자란 동구 토박이로서 오로지 동구 발전과 주민만 생각하는 정책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경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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