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 농가에 농업미생물 무상 공급 

성주군, 참외 농가에 농업미생물 무상 공급 

기사승인 2024-02-26 14:30:16
성주군이 참외 농가에 농업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참외 농가에 광합성 및 생육 증진에 도움이 되는 농업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되는 흐린 날씨와 전년대비 4배나 증가한 강우량으로 힘들어 하는 참외 농가를 위해 광합성균과 고초균을 혼합해 농가당 20리터씩 지원한다. 

무상 공급 총용량은 4600리터이며, 물량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된다. 

관내 참외 농가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오전 10시~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공급한다. 방문 시에는 농업미생물을 담을 깨끗한 용기(20리터)를 지참해야한다.
 
공급되는 미생물 혼합균은 흐린 날씨에도 광합성 기능을 보조해주며 미생물이 생성하는 길항물질로 식물병 발생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계속된 흐린 날씨 이후 햇볕이 나면 시드는 증상이 생기는데, 이때 미생물을 100배로 희석해(물 500리터에 혼합균 5리터 희석) 잎 표면에 뿌려주면 시들음증도 예방된다. 

농업미생물의 사용방법은 공급 시 나눠주는 리플릿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성주=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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