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대구 동구 금호강변 ‘맨발산책로’

모습 드러낸 대구 동구 금호강변 ‘맨발산책로’

동구청, 맨발걷기 산책로 사업 일부 구간 조성 완료
기능성 마사토 산책로와 이벤트길·세족장·화장실 등 갖춰
나머지 구간 상반기 중 완료…전국 맨발걷기 명소 기대

기사승인 2024-02-28 09:51:45
대구 동구청이 금호강변 공항교부터 율하천교 둑길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 사업 전(왼쪽)과 후의 모습.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은 금호강변 공항교부터 율하천교 둑길 벚나무길에 조성하고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 일부 구간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구간은 공항교~아양교(1.17㎞), 아양교~화랑교(2.2㎞) 등 3.37㎞다.

이 구간은 기능성 마사토를 사용한 산책로와 이벤트길, 세족장, 화장실 종합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동구청은 최근 건강과 관련한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공항교부터 율하천교 둑길 일대 5.24㎞에 맨발걷기 산책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25억원이다.

잔여 구간인 화랑교부터 율하천교(1.87㎞) 둑길은 올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금호강변 벚나무길 맨발산책로는 계절마다 바뀌는 금호강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걸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맨발걷기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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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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