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점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4-03-05 18:18:58
5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왼쪽부터) 박은경 울주군 웅촌면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제혁 사단법인 에너지사랑 회장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추진 현황을 공유받고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5일 사단법인 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 웅촌면을 방문했다.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는 울산광역시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

공단은 웅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신청‧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에너지복지 업무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26일 노인·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대상으로 실제 에너지바우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및 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RPA(로봇자동화기술)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세대를 발굴했다. 에너지사랑과 협력해 26가구 대상 방문조사를 통해 세대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유를 진단하고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7일 공단은 웅촌면, 에너지사랑 등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대상 중 한 세대를 방문해 창문 단열시트 설치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울산에서 시범운영 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에너지복지 활성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현장 접점에서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