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전기승용·승합차와 전기화물차 등 238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이다.
특히 차상위계층 이하, 소상공인(화물), 전기택시 구매자의 경우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단 차량 구입 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하면 되며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차량 출고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차종 및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기생충질환 조사사업 돌입
산청군은 ‘2024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에 돌입했다.
지리적 위치상 강과 계곡을 끼고 있는 산청군은 옛 부터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이 토착화돼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해마다 기생충질환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산청읍, 오부면, 생초면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결과 감염률은 4.3%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위험지역 1순위로 정한 차황면, 금서면, 삼장면을 우선 조사한다.
산청군은 우선순위 조사지역 외에도 오는 29일까지 보건의료원 임상병리실로 대변을 제출하면 장내 기생충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 생신축하서비스
사회복지법인 고려(원장 성인철)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는 생신축하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깜짝 방문해 생일을 축하했다.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의 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시천면, 외국인 근로자 안전 확보 만전
산청군 시천면은 딸기작목연합회에 반사조끼 150벌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시천면에는 딸기와 곶감 등 농업분야에 외국인 근로자 15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은 출퇴근 시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어 차량통행이 많은 면소재지 일원 통과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시천면은 운전자 시야 확보를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빛 반사가 뛰어난 반사조끼를 제공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