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관광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초석이 되는 참신하고 특색 있는 작품들을 기다리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거창관광의 격을 높이는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전으로, 매년 실시해 오던 기념품 공모전을 한층 심화시킨 내용이다. 응모 자격을 거창군민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확대하고 캐릭터와 굿즈로 응모 분야도 확대해 관광객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거창 관광 이미지 적합성, 디자인의 우수성 및 창의성, 관광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7월 중에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거창군,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거창군은 오는 20일까지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거창해서 좋다, 거창에서 즐겨요’참가자를 모집해 최종 15팀을 선정한다.
여행은 4월∼5월 중 5박 이상 29박 이하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팀당 1일 5만원 이내의 숙박비와 여행기간 지역의 문화·예술·역사·축제 체험비(1인당 7∼10만원)가 지원된다. 또한 거창관광택시 1회 무료이용과 디지털관광주민증 소지 시 가맹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만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는 누구나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거창을 여행하는 동안 거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인 SNS를 통해 전국에 홍보하면 된다.
이번 모집부터는 외국인·재외동포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지고 모집기간 외 상시 신청도 가능해 참여 기회가 확대 됐다.
◆거창군, 개학기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거창군은 6일 거창군청 로터리 및 거창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선진교통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수),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회장 김홍조), 거창녹색어머니회(회장 이정미), 거창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내용으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불법주차 금지 및 주차선 지키기,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거창군, 해빙기 유충 방역소독
거창군은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위생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기동방역반을 구성해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
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은 일정한 장소에서 산란하는 모기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어 인력과 약품 비용 절감 등 경제적 절감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데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건소 기동방역반은 유충서식지인 물웅덩이, 하수구, 쓰레기 배출장소, 공중화장실, 하천 등을 대상으로 유충 구제제 살포 등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