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무진정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낙화놀이’ 관람 환경 개선된다

함안군, 무진정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낙화놀이’ 관람 환경 개선된다

기사승인 2024-03-06 17:45:31
함안군은 도비를 지원받아 '무진정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의 관람환경이 개선된다. 이달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4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 무진정 주변 안전로프 설치, 관람석 일부 확장, 음향(방송) 장비 등 관람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탱크 증설 및 대변기 교체 등 무진정 화장실 보수도 들어갔다.

올해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는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원에서 5월 14일(화)~15일(수)까지 2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우천 시 행사 취소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서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불편을 초래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 참여 가능 인원은 2일간 총 1만6000명으로(1일 8000명으로 제한)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12000명(1일 6000명)  △읍면사무소 방문예약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4000명(1일 2000명)을 신청받는다. 

예약자는 행사장에서 손목 띠로 확인하며 5월 초에 손목 띠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군 문화유산담당관 문화유산담당으로 하면 된다.



◆함안군,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훈련
  
함안군은 6일 오후 함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재난 상황 시 현장중심의 대처사항을 확인하고 대응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2024년 3월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지역별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연재해의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소방 및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진 발생을 가정해 건물의 흔들림에 따른 실내 대피와 건물에서 탈출하는 실외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대피 훈련 후에는 함안소방서 가야119안전센터 소방관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 부상자 이송법 교육 및 시연을 진행했으며 지진관련 행동요령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허대양 함안부군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제 지진 발생 시에도 민방위대원과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안전한 함안군을 위해 대처 능력을 향상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산림조합, 장학기금 500만원 기탁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은 6일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안상주 조합장과 이점구 상무, 이미영 상무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안상주 조합장은 “함안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함안군, 저출산 극복 노력‥ 난임부부 지원사업 실시  

함안군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과 자원 연계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저출산 위기 극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의료비인 ‘냉동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과 난임부부 검사·시술, 한의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출산에 사용하는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을 최대 2회(회당 100만 원 상한) 지원하며 4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또한 난임이나 유산 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에게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연계를 통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산인면 故 이현속 전도사,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수상  
 
함안군 산인면 故 이현속(李鉉續, 1900~1945) 전도사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서울 유관순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故 이현속 전도사는 1940년부터 경남 진주에서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하다 체포돼 1945년 5월23일 평양형무소에서 옥중 순국했다. 그의 애국정신과 항일정신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정부포상 수상은 故 이현속 전도사의 손자인 이충길 씨(80세)로 이 씨는 산인면 어연마을 이장을 40여 년간 역임했다.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 백미 기탁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정미)은 6일 이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백미 10kg 76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안정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장애인 지원을 위해 지체장애인연합회에 전달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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